매일신문

동화 속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나만의 공간

EBS1 '건축탐구 집' 11월 19일 오후 10시 45분

EBS1
EBS1 '건축탐구 집'

19일 오후 10시 45분 동화 속 상상의 아지트를 만든 이야기가 EBS1 TV '건축탐구 집'에서 방송된다.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트리하우스는 새가 날아와 인사할 것 같은 동화 속의 집이다. 이 집은 나무가 되고 싶은 남자 김광수(49) 씨와 그의 아내 정수미(48) 씨의 아지트이다.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했던 광수 씨는 40대 중반이 되어 불현듯 나무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해냈다. 그리곤 머릿속으로 그려낸 트리하우스를 멋지게 실현해냈다.

울창한 자작나무 숲속 비밀기지 같은 곳에 표범 사진이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아지트의 주인은 자연 다큐멘터리스트 최기순(57) 씨다. 야생 동물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자연 친화적인 아지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작나무 숲을 직접 가꾸고 흙과 나무를 이용한 귀틀집을 지으며 자연에 대한 철학을 그대로 담아냈다. 과연 그에게 이 아지트의 의미는 무엇일까?

소은경(34) 씨는 바쁜 도시 생활을 떠나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녀는 강원도 홍천 5평 남짓한 작은 농막을 짓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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