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풍성한 사운드와 젊은 연주자들의 에너지를 자랑하는 '트럼펫 칸타빌레' 공연이 23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 프로그램의 하나로 펼쳐진다.
트럼펫 칸타빌레는 대구 등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와 대학생이 모여 2009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매년 브라스팀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며 다양한 방법의 음악적 접근을 펼치는 등 지역 실내악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음악감독 한만욱, 지휘자 최용규를 비롯한 30여 명 단원 대부분이 국내 유수 교향악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트럼펫 칸타빌레 대표이자 지휘자인 최용규는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해 동서대 선교복지 대학원 지휘과정을 거쳤다. 구미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재직 중이다.
정태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관객과 서로 소통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금관 앙상블이다. 트럼펫으로 노래하는 이들의 공연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나팔수의 세상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053)58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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