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하 박물관)이 일제 강점기 식민 지배에 맞선 동요 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동요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박물관은 30일 오후 2시와 5시, 다음 달 1일 같은 시간 박물관 내 문화관에서 동요 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 공연한다. 총 네 차례에 걸친 공연은 극단 구리거울(작·연출 김미정)이 맡았다.
뮤지컬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가 배경. 대구 대표 문화 예술가인 아동문학가 윤복진 선생과 작곡가 박태준 선생의 우정을 엮는 작품이다. '기러기', '오빠 생각' 등 동요와 '수박치기', '꼭꼭 숨어라' 등 놀이가 함께 어우려져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다.
회차별 관람 제한 인원은 190명. 관람권은 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김정학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의 역사, 문화적 인물을 찾아내고 연구해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053)23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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