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양아트센터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

29일(금), 30일(토)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창작뮤지컬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기념공연으로 대구의 방천 시장을 배경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을 29일(금) 오후 7시 30분, 30일(토)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올린다.

공연을 제작한 창작집단 '창문'은 2013년 설립 당시부터 창작극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연극 단체이다. 공연을 통해 세상에 따뜻한 인간애를 구현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창문이 되어 소통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창작연극·교육연극·음악극·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교육프로그램, 연극제 등에 참여해 공연예술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은 자칭 '원더걸'이라고 생각하는 7살 지능의 고등학생 도결이가 등장하여 지역의 대봉동 시장사람들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소외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도결이의 시선에서 보는 시장의 모습과 그 주변을 살아가는 인물인 슈퍼집 할아버지와 손자 진석, 술 좋아하는 이웃집 쌀 상회 사장님, 차별받는 조선족 아주머니와 서울에서 온 의문의 예술가 아저씨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챙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이다.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은 2018 대구문화재단 기초진흥사업으로 선정되어 '대봉동 원더걸'로 공연된 적 있다. 이번 작품은 2019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지원사업으로 기존의 작품에서 극의 내용을 각색하고, 무대의 영상미를 살렸으며, 샌드아트(모래예술)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3)23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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