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서대구로 평리광명네거리 남북 방향으로 차량 좌회전이 허용됐다. 인근 모텔 이름을 따 일명 유진장네거리로 불리는 평리광명네거리 좌회전은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서구 평리동·비산동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다.
대구 서구청은 최근 경찰과 협의를 거쳐 평리광명네거리 좌회전을 허용했다고 24일 밝혔다. 평리광명네거리는 지난 7월 대구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위위원회 심의에서 좌회전 허용이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서구청의 보행섬·무단횡단 방지시설 철거와 도로 포장, 대구시설관리공단의 노면표시 작업, 대구시 교통정보 서비스센터의 신호기 공사 등 유관 기관의 사전 작업이 최근 끝났고 마지막 절차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신호를 점검해 최종적으로 좌회전 허용이 확정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리광명네거리 좌회전 개통으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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