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 때 조용한 대구의 새벽거리를 걸으며, 제 꿈을 키웠던 제1회 전국청소년 뮤지컬대회(대구 개최)를 잊을 수가 없어요."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에서 배우 이정재(국회의원 역)의 똑똑하고 당찬 보좌관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엘리야 배우가 TV매일신문에 대구와의 소중한 인연을 밝혔다.
이 엘리야는 "대구는 제게 꿈과 도전을 준 곳으로 당시 경연장소까지 걸어가면서 느꼈던 순간이 제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영화 '너의 여자친구'(12월 4일 개봉) 홍보차 이달 16일(토)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했던 이 엘리야(여주인공 혜진 역)는 "대구시민들이 이 영화를 더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명 배우 황신혜의 딸인 이진이 배우(조연 황하나 역) 역시 대구는 낯설지 않은 곳임을 강조했다.
이진이는 "대구에는 친구들이 많아서, 한번씩 놀러왔다"며 "추억이 많은 대구에서 개봉 전에 대구시민들과 영화를 처음으로 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진이는 TV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꾸밈없이 밝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속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사람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반창고를 떼면 안된다"(남주인공 휘소(지일주 배우)의 말). 또 "멍청美"라는 단어를 꺼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진이는 "실제 17살 차이나는 극중 남친(허정민 배우)과도 연기호흡도 잘 맞았다(달달함이 묻어남).
'황하나' 역은 약간의 '멍청美'를 갖고 있는데, 제 실제 모습은 평상시 그렇지 않다고 믿어요."라며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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