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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차세대 전기모터 생산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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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생기원·경창산업,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 특화 손잡는다
26일 업무협약 체결해 기술이전·개발지원센터 만들기로

대구시는 26일 한국생산기술원 대경지역본부, 경창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26일 한국생산기술원 대경지역본부, 경창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26일 한국생산기술원 대경지역본부(이하 생기원), 경창산업과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전기모터는 대구시가 육성하는 전기차 핵심부품이지만 국산 기술력이 부족해 독일·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이다.

생기원은 전기모터 원천기술을 경창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생기원이 개발한 MSO코일 모터는 모터 내부의 코일 감는 공간을 기존 모터보다 조밀하게 만들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또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 전기모터 원천기술 산업화 지원 및 전문기업 육성허브 역할을 할 '차세대 전기모터 산업화개발 지원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생기원, 경창산업은 향후 전기모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개발에도 협력한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지역 기업들을 미래차 핵심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생기원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구를 모터 생산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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