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의회 군정질문서 세세하게 묻고 따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구유입 기반 조성 등 15건

성주군의회는 제245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에 나서 성주군정 전반에 대해 세세하게 묻고 따졌다. 원 안은 답변 중인 이병환 군수. 성주군의회 제공
성주군의회는 제245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질문에 나서 성주군정 전반에 대해 세세하게 묻고 따졌다. 원 안은 답변 중인 이병환 군수. 성주군의회 제공

경북 성주군의회(의장 구교강)는 25, 26일 이틀간 이병환 성주군수와 집행부 관계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세세하게 따져 물었다.

김영래 부의장은 정주여건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1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당초 사업현황과 변경 현황을 묻고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배재만 군의원은 "군유지를 포함한 선남면 관화리 산33번지 일원 110만㎡가 군 관리계획 체육시설로 결정돼 경북도 승인을 받았지만 골프장 조성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했다.

김경호 군의원은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감소를 막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며 "성주군 인구증가를 위해 대도시와 가까운 동부권 일대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유입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성우 군의원은 "성주군 내 소상공인 점포는 1천450곳이 등록돼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예산(2019년 기준)은 26억원 정도로 농업인에 비해 14분의 1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희재 군의원은 성주군금고 지정 현황과 회계별 예산 및 통장잔고, 은행별 약정 금리와 변동금리 시마다 적용하는 금리변동 내역, 이자수입, 은행별 협력사업비 납부현황,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실적 등을 따져 묻고, 농협과 대구은행 이외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의 분산예치 가능 여부 등을 질문했다.

전수곤 군의원은 2019년 참외하우스 각종 시설보조사업 시행 시 일괄추진 여부, 농민수당 지급에 대한 의견과 계획을 집중해 질문했다. 또 참외저급과 매입기준과 일정 명시 여부, 참외자조금 활용 및 홍보방안과 함께 용암면 동락리 설치 예정인 참외저급과 수매장 부지 구입현황과 현재까지 사업추진 실적, 관련법 저촉 여부를 캐물었다.

황숙희 군의원은 비상품화 참외 활용 상용화 방안과 임산부 등 젊은 소비층에 참외가 유익한 과일임을 알리고, 참외소비 시장 확대 일환으로 전국규모의 참외아가씨 선발대회 개최에 대한 성주군의 입장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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