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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생강 분말가루로 각종 제품 개발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생강 분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생강 분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안동지역 주 특산물인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억)과 협력해 생강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 찐 생강을 이용한 생강 분말 제품으로, 기존의 생강 제품들 보다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함량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개발된 찐 생강 분말은 현재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홈플러스에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지역특산물인 생강의 고부가가치화 및 원료 소재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공을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 및 생강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생강 분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생강 분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나아가 생강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의 증대와 함께 지역 특화제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약용작물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복용과 편의성을 높인 스틱형 분말 제품도 출시 예정이며, 생강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약용작물 등과 함께 차류, 과자류, 조미료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엄태영 약용산업연구과장은 "현장 애로 기술개발과제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면서 농업 재배기술, 특수농법 개발, 영농현장에서의 기술적인 문제 해결, 농산물의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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