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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화테마파크, 현대적 디자인으로 자연·건축물 조화에 초점

유현준건축사사무소 건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

심산문화테마파크 배치도. 성주군 제공
심산문화테마파크 배치도.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유현준건축사사무소(대표건축가 유현준)가 최종 당선됐다.

성주군에 따르면 유현준건축사사무소는 심사에서 95.6점을 받아 경쟁업체를 따돌렸다. 유현준 건축사는 홍익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축관련 도서집필·강연·방송출연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당선작은 심산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설 성주군 대가면 칠봉산의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뤄 교향곡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 디자인으로 연출됐고, 칠봉산의 변화와 대비되는 직선의 통로를 걸으면서 바뀌는 경관과 공간의 변화를 경험하게 계획됐다.

또 매화전시관, 심산김창숙 전시관은 각종 세미나와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도록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아기자기한 풍경 등 새로운 형식의 테마파크를 제시했다.

성주군은 심산문화테마파크가 지역의 산재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중심축 역할과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을 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산문화테마파크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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