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경북 영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25일 맺었다.
25일 영주시청에서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내년 10월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을 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륜훈련원 경기장(피스타)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4억원(도비·시비 2억원씩)을 들여 경기장 노면 전면 개보수공사를 지원한다. 공단은 대회 기간 경륜훈련원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체육 진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전거, 복싱 등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 개최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자전거 종목이 영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공단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천1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하여 관광, 숙박 및 지역특산품의 홍보와 판매 등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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