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LB 사무국 최초로 '올스타 팀' 선정…류현진 선발 투수 후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NBA '올 NBA팀'·NFL '올 프로팀' 본 따 MLB도 시즌 결산 올스타 뽑기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 다저스 류현진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 다저스 류현진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양대 리그를 아우른 최고의 선수들을 추려 일종의 시즌 결산 올스타팀인 '올 MLB'(All-MLB) 팀을 최초로 선정한다.

MLB 사무국은 2019년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구성된 올 MLB 팀을 뽑기로 하고 26일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시작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올 프로' 팀, 미국프로농구(NBA)는 '올 NBA 팀'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오래전부터 당해 시즌에 최고 선수로 구성된 하나의 올스타팀을 발표해왔다.

MLB도 이제 그 대열에 합류했다. 올 MLB 팀은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조합해 구성된다. 팬 투표는 12월 4일 오전 7시에 마감된다.

전문가 패널은 언론 종사자, 방송 해설자, 전직 선수 등으로 이뤄진다.

MLB 사무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첫 번째 올스타팀과 포지션별 차점자들의 집합 격인 두 번째 올스타팀으로 올 MLB 팀을 나눠 발표한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를 자치한 왼손 투수 류현진(32·사진)은 5명을 뽑는 선발 투수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비롯해 게릿 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등 19명의 선발 투수가 영광을 다툰다.

류현진은 이미 미국의 유명한 야구전문잡지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의 2019년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콜, 벌랜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디그롬 등 우완 강속구 투수 4명과 함께 왼손 투수로는 유일하게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 투수진을 구성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