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한 뒤에도 퇴직 고위 공무원들이 시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례가 잇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대구시청지회 관계자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대구시 4급 이상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통과 인원' 자료에 따르면 시 관련 기관(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에 재취업한 공무원은 17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1명, 2016년 4명, 2017년 3명, 2018년 5명, 올해 10월까지 4명으로 나타나 퇴직 공무원의 시 관련 기관 재취업 사례가 꾸준히 이어졌다.
장재형 전 대구시청지회장은 "권영진 시장이 거듭 밝힌 관피아 척결과 실제는 달랐다. 시 산하기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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