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토건은 대구 서구 평리동에 들어서는 '서대구KTX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을 29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평리3구역 재정비촉진지역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4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57~101㎡ 1천41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945가구로 전용면적 57㎡ 205가구와 59㎡ 151가구, 84㎡ 474가구, 101㎡ 115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서구 평리재개발촉진지구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인접해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민자 등 14조4천357억원을 투입해 문화시설, 산업단지, 첨단벤처밸리 등을 조성한다.
이 일대 98만8천㎡ 터를 공동투자 개발구역과 자력개발 유도구역, 친환경정비구역 등으로 세분화해 생활여가, 생태문화, 주거 및 유통상업시설 등을 구축한다. 또한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을 건설하고 광역철도망 6개와 내부도로망 9개를 확충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서대구IC와 신천대로, 중부내륙고속지선, 북부시외터미널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현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관 등 여가·문화시설, 대형마트도 가깝다. 서평초와 평리중, 중리중, 서남중, 경상여중, 대구서부고, 달성고 등이 통학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 효과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은 부동산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여서 서대구역 인근에 들어설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평리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156-18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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