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성로 공구골목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한 비언어퍼포먼스 극이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꿈꾸는씨어터는 11월 29일(금)~12월 1일(일) 3일간 특별기획공연으로 넌버벌퍼포먼스 '해머'를 총 5차례 공연한다.
넌버벌퍼포먼스 '해머'(HAMMER)는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관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지역 특성화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북성로를 매개로 제작 기획이 들어간 작품이다. 이후 2018년도 4월에 북성로 콘텐츠 축제로 펼쳐진 '북성 밤마실' 프로그램 중 40분 분량 형태로 먼저 선보였다. 이후 1년간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올해 11월 지역스토리텔링 특별기획공연의 두 번째 무대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1960년 한국전쟁기부터 대한민국 공구 골목의 자부심을 지켜온 대구 북성로에서 3대째 명백을 이어가는 공구 장인 한길만 사장은 골치가 아프다. '자고로 남자라면 '공구'를 다룰 줄 알아야 된다'는 그에게 사랑스러운 외동딸이 데려온 신랑감이 하필이면 망치질 한번 해본적 없는 청년 '노공구'. 사랑스러운 그녀를 위한 청년 '노공구'의 달꼼 아찔한 공구 정복기가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극중에 사용되는 실제 공구들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그렸으며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공구들이 퍼포먼스에 활용되어 보다 친근하게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연출은 김필범이 맡았고 배우는 한길만 사장 역에 김진환, 사달희 여사 역에 이정민, 한미소 역에 김혜빈, 노공구 역에 정지훈, Ms.테리 역에 이응석이 출연해 연기한다. 문의 070-4253-2298(꿈꾸는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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