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김민수(29·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오신일(28·기계공학과 석사 졸업) 씨.
이에 따라 금오공대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 기록과 함께 모두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고교생과 대학생·청년일반인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총 100명을 선정한다.
금오공대에서 로봇 인공 의수를 연구하는 김 씨는 장애인들의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한 스탠딩형 휠체어를 개발한 청년 창업가다. 3D프린팅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과기부장관상 등 수상 실적과 8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신체보조기구 관련 특허를 2건 출원했다.
오 씨는 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다수의 발명·창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발명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그가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개발한 '자전거 신발 고정장치'는 2015년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2등(국무총리상 수상)을 차지했다. 또 3건의 특허 출원과 대한기계학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김 씨는 "사회적 기업 실현을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로봇공학도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고, 오 씨는 "어머니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발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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