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BC TV, 전국 지상파 TV중 2년 연속 방송평가 1위

60개 지상파TV 중 89.11점 얻어… 2위 광주방송, 3위 울산방송 등 순

TBC 대구방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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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가 방송평가 지상파 TV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7일 '2018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전국 158개 방송사업자(367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표철수 상임위원) 심의를 거쳐 방통위가 의결했다.

TBC는 전년보다 0.25점 높은 89.11점(100점 만점)을 얻어 전국 60개 종합편성 지상파 TV 가운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TBC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10개 지역민영방송 가운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2018년 발표한 '2017년도 방송평가'에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역민방 방송평가 점수를 보면 TBC에 이어 광주방송 87.21점, 울산방송 86.88점, 대전방송 85.86점, 전주방송 84.96점, 제주방송 84.14점, 강원방송 83.43점, 청주방송 82.01점, OBS경인 81.61, KNN 79.33, SBS 78.02점 등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또 지상파TV는 KBS1 83.56점, MBC 79.03점, KBS2 76.01점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TBC와 광주·대전·울산방송은 방송심의 규정 위반 등 항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강원·OBS경인·청주·KNN·전주·제주방송은 자체심의 등 항목에서 하락했다. 또 KBS는 관계법령 위반 등 항목에서 하락했으며 SBS는 방송심의 규정 위반, MBC는 편성관련 규정 위반 항목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방송평가 대상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상파 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영역을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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