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피파랭킹 2계단 하락 41위 "일본 아시아 선두 차지"

벨기에 1위, 프랑스 2위, 브라질 3위 등 상위권 대체로 전달과 동일
이란 6계단 하락(33위)하며 일본에 아시아 선두 빼앗겨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월 28일 피파랭킹 업데이트. 피파 홈페이지
11월 28일 피파랭킹 업데이트. 피파 홈페이지

11월 28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피파랭킹이 업데이트됐다.

지난 10월 24일 발표 후 한달여만이다.

지난 11월 중순 A매치데이를 중심으로 각 지역 월드컵 예선, 유로 2020 예선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결과이다.

▶한마디로 큰 변화가 없다.

1위 벨기에, 2위 프랑스, 3위 브라질, 4위 잉글랜드, 5위 우루과이까지는 그대로이다.

7위였던 크로아티아가 6위로 올라섰고, 6위였던 포루투갈은 7위로 떨어졌다.

이어 8위 스페인, 9위 아르헨티나, 10위 콜롬비아, 11위 멕시코까지 전달과 동일하다.

스위스가 13위에서 12위로 오른 대신, 12위였던 네덜란드가 2계단 떨어진 14위가 됐다.

또 15위였던 이탈리아가 13위로 올라섰다. 이어 이탈리아의 자리를 독일이 차지했다. 전달 16위였다가 이번달 15위가 됐다.

▶다만 아시아는 구도가 좀 바뀌었다. 줄곧 아시아 선두를 차지해 온 이란이 2위로 밀려났다. 전달 27위에서 이번달 33위로 6계단 하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부진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대신 전달과 같은 28위를 유지한 일본이 아시아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일본(28위), 이란(33위)에 이어 41위로 아시아 3위 자리를 랭크했다. 한국은 지난 11월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고, 11월 19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0대3으로 패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릴만한 피파랭킹 포인트를 얻는 데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다음 아시아 4위는 호주(42위), 5위는 카타르(55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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