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고 2학년 백민재 군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백 군은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 참석,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공 지능 4족 보행 구조 로봇'이 백 군의 수상작이다.
백 군이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로봇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202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지켜본 뒤부터다. 이후 재난 상황에 투입되는 로봇의 이동기 연구와 학습에 집중, 상황에 따라 바퀴 모양을 변하게 해 효율적 이동을 구현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백 군은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로봇 개발이라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동아리, 수업 등을 통해 연구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간 결과"라며 "기능이 더욱 발전된 로봇을 개발해 미래 로봇 공학자로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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