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봉화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

기업 현황과 애로·건의사항 파악하기 위해 아카데미도 운영

봉화군청 직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 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직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 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1개월 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기반조성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한다.

봉화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된 기업 현황과 생산제품 자료를 근거로 팸플릿과 제품 안내서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애로·건의사항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게 목적이다.

봉화군청 직원이 사회적기업을방문, 기업인들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직원이 사회적기업을방문, 기업인들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군은 지난달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법적 기반(봉화군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마련, 시행 중이다. 이 조례는 사업 목적 및 정의, 군수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책무,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육성 계획 수립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적경제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사회적 경제조직의 양극화 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등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색하는 경제적 활동이다. 현재 봉화군에는 25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례를 먼저 제정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봉화군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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