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가 전편에 이어 흥행기록을 이어가면서 '스크린 상한제' 도입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겨울왕국2의 누적 관객 수는 858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흥행에는 스크린 독과점이 큰 몫을 했다. 이날 이 영화는 전국 2천351개 스크린에 걸려 1만3천467회 상영했다. 상영 점유율은 62.5%에 달했다.
이 때문에 한 시민단체는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을 독점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프랑스의 경우 한 영화가 스크린 4개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미국도 '겨울왕국2' 상영관이 전체의 30%를 넘기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