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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대구시에 '사랑의 집수리 성금' 2억원 전달

사진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아이에스동서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아이에스동서 제공.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3일 대구시에 취약계층 거주환경을 개선할 '이웃사랑·사랑의 집수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권혁운 회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노후 거주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017년부터 매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원씩 모두 6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까지 9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성금과 학교 노후 화장실 개보수 사업, 공부방 설립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등에 355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경산시에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장학금 및 장학연구비 1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권 회장이 사재 140억원을 출연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사업,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학습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올 연말에도 대구경북과 부산 등에 거주하는 학생 400여 명에게 교복 지원 및 장학금 2억여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불황으로 도움의 손길도 줄어드는 시기에 대구경북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21위에 올랐다. 아파트 브랜드로 '에일린의 뜰'과 '더블유'(W)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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