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바나나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6월 첨단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고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팜 시설로 바나나와 망고, 용과 등 10여 종의 아열대 과수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바나나는 약 300㎏으로 지난 8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4개월만에 결실을 봤다.
센터는 이번 시험재배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 희망 농업인에게 시비와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을 전해 줄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300㎏ 정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며 "조기 수확해 국내로 들여오는 외국산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고 찰기가 있어 상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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