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프리카 우간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의 노동 현장

KBS1 '바다 건너 사랑' 12월 10일 오후 11시 40분

KBS1
KBS1 '바다 건너 사랑'

KBS1 TV '바다 건너 사랑'이 10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아프리카의 우간다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위험한 노동 현장으로 내몰린다. 이마촐렛(10)은 무거운 사탕수수 더미를 옮길 때마다 아픈 엄마와 수두증으로 머리가 점점 커져 가는 동생을 생각한다. 하루에 사탕수수 묶음 144개를 만들어 받을 수 있는 돈은 한화로 900원 정도이다. 이마촐렛의 꿈은 간호사이지만 학교에 갈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메디(10)네 네 식구는 매일 채석장에 나간다. 아이들은 망치를 쥐고 12시간 내내 채석장에서 엄마와 함께 돌을 깬다. 날카로운 돌 파편이 튀고 상처가 나도 멈출 수 없다. 그마저도 아이라는 이유로 수당을 받지 못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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