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사의 기적] 가족 없는 아이들에게 빛이 되고 싶어요

대구 달서구 송현여고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을 약속한 송현여고 학생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을 약속한 송현여고 학생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제공.

대구 달서구 송현여자고등학교(교장 박영도)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에 참여해 266번째 천사가 됐다.

이언약 학생회장(송현여고 2)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눔실천학교'에 참여해 무연고아동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0명의 학우들과 매월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이언약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족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씩 용돈을 모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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