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야간 거리가 더 환하게 밝혀질 전망이다.
달서구청은 오는 2022년까지 지역내 기존 나트륨 등을 LED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해 어두운 골목길이 없는 야간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달서구는 남아있는 노후 보안등 4천955개를 2022년까지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기 위해 내년에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교체 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어두운 골목길에 노후 보안등 3천508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해왔다.
2019년에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일반주택 등 학생, 주민들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보안등 810개를 교체했으며 특히 공원, 공한지 주변 등 우범지역에 LED등 75개를 추가 설치해 범죄예방에도 나섰다.
LED등은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나트륨 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보행자와 야간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용이해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안등은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직결되는 만큼 LED 교체사업을 적극 추진해 야간 안전사각지대 제로화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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