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19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김정희(62·금오산전통식품 대표)·남동수(57·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최재석(57·새마을지도자 구미시협의회 회장)씨를 9일 선정했다.

김정희 대표는 39년 동안 지역사회 활동으로 농촌계몽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식품 개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남동수씨는 선진농업 및 농산물 가공농장의 벤치마킹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귀농에 성공했으며, 2015년 경북농업명장에 선

정됐다. 게다가 토종벌에 대한 획기적이고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을 앞당겼다.
최재석 회장은 새마을동산 조성 및 환경정화활동,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 실시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사랑나눔사업전개와 함께 장학금 및 성금 전달 등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있다.

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4년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194명의 시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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