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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가사 화제…영화 '신라의 달밤' 덩달아 주목

사진. 영화
사진. 영화 '신라의 달밤'

9일 '신라의 달밤 가사'가 화제인 가운데, 영화 '신라의 달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영화 '신라의 달밤'은 2001년 6월 개봉한 작품으로 119분 분량의 코미디액션영화다. '신라의 달밤'은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이종수, 이원종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신라의 달밤'은 정반대로 자님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10년 전, 전설적인 고등학교 짱 최기동(차승원 분)과 소심한 모범생 박영준(이성재 분)은 경주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운명의 그날 밤, 두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게 되고 기동과 영준은 10년 만에 경주에서 마주친다. 최기동은 다혈질 체육 선생님이 되어 있고, 박영준은 엘리트 깡패가 됐다. 그러던 중 한 여인이 나타난다. 민주란(김혜수 분)이 관심을 갖는 남자는 오로지 철부지 남동생 민주섭(이종수 분)이다. 기동과 영준 중 그들의 어떤 사랑법이 주란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한편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출연한 가운데, 가수 현인의 '신라의 달밤' 가사가 출제됐다.

이날 MC 붐은 "현인 '신라의 달밤' 곡 정보를 드리겠다. 궁에서의 화려했던 리즈 시절을 회상하는 신라판 카사노바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민경은 "궁녀들이 그리울 거다", "밤이잖냐"라며 가사를 유추했다. 강민경은 "이거 진짜 야한 노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출제된 '신라의 달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 신라의 밤이여 /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옥산 기슭에서 /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아~ 신라의 밤이여 /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 대궐 뒤의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 님들의 치마 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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