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이 8개월간 개발한 신작 뮤지컬 8편을 공개하는 최종 성과발표회인 '리딩공연'을 13일(금) 꿈꾸는씨어터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이자 지역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뮤지컬 배우·창작자 데뷔, 공모전 입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 20명, 뮤지컬 배우과정 28명의 교육생들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창작자과정(입문·전문), 뮤지컬 배우과정(A·B)로 총 4개의 클래스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코미디, 스릴러, 노블컬(Noble+Musical),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아지 발 냄새, AI로봇, K리그 축구 등 참신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과 함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동화 '백설공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 및 재해석한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편의 신작 뮤지컬 펼쳐질 '리딩공연'은 창작자 입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5편(각 15분 내외)과 전문과정 교육생들의 작품 3편(각 30분 내외)으로 진행되며, 공연 중간에는 배우과정 강사인 김도후 안무감독의 지도로 뮤지컬 Fosse의 한 장면인 'Bye Bye blackbird'를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DIMF 아카데미가 배출한 창작 작품만 해도 무려 40편에 달한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작품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창작뮤지컬 시장 발전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리딩공연' 시간은 오후 3시. 관람은 누구나 가능. 문의 053)62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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