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가 10일 "19대 국회 이후 4년 가까이 국회를 떠난 공백기에도 정치인으로서 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되어 21대 국회 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내년 총선 출마의 변(辯)을 밝혔다.
그가 구체적 출마 지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두 번 '금배지'를 안겨준 대구 북을 선거구 탈환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 총재는 자신의 출마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학기술이 국가 생존을 결정한다. 지금과 같이 고시·운동권 출신이 국회 대다수를 차지해서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정당에는 전국 규모 직능단체 또는 시민단체 기관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갖춘 이가 진보정당에 비해 절대 부족해 국민화합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국제무대 경험 등 국제 감각이 부족한 의원이 대다수로 이는 글로벌 시대 국가경쟁력에 치명적 약점"이라며 "이상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이는 서상기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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