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후원하고 영천역사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이 주최하는 '제18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성 감사졸 500人' 전시회가 9일부터 5일 간 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성 감사졸 500人' 전시회는 427년 전 임진왜란 때 '의성 감사졸 500인'이 당시 동북아시아 최고의 정예병이었던 일본군을 상대로 영천성수복전투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화공 작전'으로 승리를 이끈 것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의성 출신 임진왜란 공신 이광준의 사제문 ▷의성 출신 유학자 신흘의 문집 ▷의성 감사졸 기록이 수록된 정담의 '복재실기' 등의 문헌 자료 ▷1583년 제작된 쌍자총통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선조 의성인들의 기개와 함성을 느끼고, 그 놀라운 흔적을 마주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임진왜란 당시 영천성수복전투 과정에서 보여준 경북의 시대정신 '화합'을 되살려 '경북민들이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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