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10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이웃사랑 캠페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를 통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찾아내고, 이들의 회복과 안정을 돕는 '이웃사랑'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상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와 박보리 사무총장, 김진홍 달서구노인복지관장, 김영모 전략사업본부장, 권혁철 자원개발본부장, 최민영 홍보네트워크 본부장이 참석했다.
가정복지회는 1970년 '소외되고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자'는 뜻으로 한 사람의 헌신이 아닌 지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설립한 풀뿌리 민간사회복지기관이다. 현재 대구와 구미, 김천 지역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독자 사업으로 '동티모르 고무신 보내기 운동'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변상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는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온 이웃사랑 코너에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힘든 환경에 있는 사례자와 후원자를 찾는데 적극 협조하고, 특히 수혜가정의 공정한 선정과 후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불우이웃돕기 신문 사상 최장 연재와 최고 성금 모금액 타이틀로 최근 한국기록원 신기록 인증을 얻기도 한 '이웃사랑'은 매일신문의 간판과도 같은 코너"라며 "새로운 파트너인 가정복지회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밀착된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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