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대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해제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8㎍/㎥, 30㎍/㎥로 낮아져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해제했다. 대구시는 전날 농도가 82㎍/㎥까지 치솟자 올겨울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그러나 이날 시행 중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개선되더라도 환경부에서 별도의 발표가 나오지 않는 당초 발표대로 오후 9시를 기해 자동 해제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민간자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가동시간 변경, 가동율 조정 ▷건설 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등 저감대책 실시와 공사장 인근 물청소 확대 및 비산먼지발생 억제 강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영업용 제외) 등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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