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 연예돋보기]"취향따라 보자", 2020년 1월 개봉 영화

경북 봉화 출신 이성민 주연 ‘미스터 주(MR.ZOO)’, 이병헌 주연 ‘남산의 부장들’
액션 ‘나쁜 녀석들, 포에버’, SF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올해(2019년) 천만 관객 영화들(기생충, 극한직업, 겨울왕국2 등)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데 이어 새해(2020년) 어김없이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쏟아진다. 2020년 1월 극장가는 우리 영화를 비롯해 헐리우드 액션, 및 SF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속속 개봉된다. 특히 대구경북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것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연극판에서 연기력을 다진, 배우 이성민이 '미스터 주(MR.ZOO)' 주연을 비롯해 '남산의 부장들'(군사정권 시절 중앙정보부 이야기)에서도 주요 배역을 맡아 불꽃 연기를 선보인다.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사진.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사진. 나쁜 녀석들 : 포에버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가 자신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 신식 무기들을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힘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버디 액션버스터다. 극중 윌 스미스는 마틴 로렌스와 마이애미 마약 수사반 베테랑 형사로 등장해 최강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다. 특히 영화 '알라딘'에서 램프의 요정 지니로 호평을 받은 윌 스미스가 이번에도 흥행 열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사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스타워즈 시리즈 매니아들에겐 연초부터 반가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월부터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3부작 마지막 작품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과 이에 맞서는 '레이'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역대급 흥행을 이룬 21세기 최고의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연출을 맡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운명적인 대결과 마침내 선택받은 영웅이 밝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 주연, '미스터 주(MR.ZOO)'

사진. 미스터 주
사진. 미스터 주

영화 '미스터 주(김태윤 감독)'가 2020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 날 갑자기 동물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는 기발한 발상을 바탕으로, 동물과 소통하며 도심 속에서 역대급 팀플레이를 펼친다는 신선한 스토리를 접목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이성민은 어느 날 갑자기 동물 대화 능력이 생긴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 역할을 맡아 연기 인생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개와 파트너 호흡을 맞춘다. 김서형은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뽐내는 민국장 캐릭터를 연기하고, 배정남이 열정 가득한 미운 우리 요원 만식으로 변신해 업그레이드된 코믹 열연을 펼친다. 또한 주태주의 든든한 콤비이자 개허세 군견 알리의 목소리는 신하균이 맡아 생애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이병헌 주연, '남산의 부장들'

사진. 남산의 부장들
사진. 남산의 부장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근현대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해로 기억되는 1979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와 관계된 이들은 어떤 심리로 사건에 연관되게 되었는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담담히 담아낼 예정이다. 이 영화는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이 단행본은 무려 총 52만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두번째 만난 작품으로,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새로운 연기 변신과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드윅 보스만 주연 '21 브릿지'

사진. 21 브릿지
사진. 21 브릿지

채드윅 보스만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21 브릿지'는 마블 제작진의 새로운 액션 프로젝트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제작했다. '21 브릿지'는 경찰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을 쫓는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의 강렬한 액션 퍼레이드를 담았다. 특히 추격신을 위해 뉴욕 맨해튼의 21개 다리를 전면 봉쇄하는 등 출구 없는 추격 액션을 예고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최후의 작전을 펼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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