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꿈나무들이 특별훈련 중인 호주에서 현지 대회에 참가해 줄줄이 시상대에 올랐다.
손승범(인천 영선초)과 임예은(충북 경산초)은 15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9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이틀째 남녀 평영 200m 12세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손승범은 결승에서 2분30초62로 종전 대회 기록을 4초48 앞당기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임예은은 결승에서도 2분39초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이들은 수영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위해 9일부터 브리즈번에서 훈련을 하다가 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수영 체육영재 특별훈련 선수단을 포함한 총 28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남자 자유형 200m 12세부 결승에서는 노민규(서울 미아초)가 2분01초56의 기록으로 일본의 후지와라 요시키(2분00초4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피닉스에서 진행된 특별훈련에도 참여했던 김아령(하계중)은 여자 평영 200m 13세부에서 2분33초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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