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후속 효과로 접근성 개선과 산업단지 기능 활성화를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구미 거주민 1천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9%p)한 결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대응책으로 응답자의 31.0%가 '접근성 개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응답자 가운데 25.5%는 '산단 기능 활성화', 25.7%는 '물류산업 유치 및 정책 활성화', 4.0%는 '항공 산업 유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KTX 구미역 정차가 이뤄질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87.2%가 '도움된다'로 답했고, '도움되지 않는다'란 부정 응답자는 9.5%에 불과했다.
방위산업 육성·유치의 구미 공단 활성화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도 '기여할 것이다'가 83.5%로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11.7%)의 7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해 구미 시민들은 '문화 및 여가시설 확충'(26.5%)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상업 시설 확충(19.2%) ▷CCTV·가로등 등 안전시설 확충(16.7%) ▷주택가 주변 유해환경 정비(15.9%) ▷우수 교육시설의 확충(12.3%) 등의 순으로 중요 의사를 밝혔다.
백 의원은 "이번 조사로 시민들의 인식과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우선적 희망사항을 고려해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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