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 연예돋보기] 'MCU 페이즈4' 최강 마블 히어로는?

첫 개봉영화 스칼렛 요한슨 주연 ‘블랙 위도우’
‘마블리’ 마동석, 마블 입성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 맡아

사진. screen rant
사진. screen rant

마블이 새 페이지의 시작점인 페이즈4 포문을 활짝 열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2019' 자리를 통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페이즈4 라인업에는 5편의 영화와 5편의 디즈니+ 채널을 통해 방영될 시리즈물을 포함한 총 10편이다. 앞으로 '페이즈4'를 이끌어 갈 히어로들이 출연하는 개봉 예정 작품(극장판)을 만나보자.

◆MCU 페이즈4 개봉 첫 영화 '블랙 위도우'

사진. 블랙 위도우
사진. 블랙 위도우

영화 '블랙 위도우'가 2020년 마블의 첫 포문을 연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언맨2'부터 블랙 위도우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역을 맡은 가운데,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마블리 마동석, 마블 입성 '이터널스'

사진. 이터널스
사진. 이터널스

배우 마동석의 합류로 화제가 된 영화 '이터널스'는 지난 1976년 발표된 잭 커비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4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가 출연한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마동석은 히어로 중 한 명인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의 주연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동안 독보적인 연기력과 파워 넘치는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마블리' 마동석이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블 최초 아시안 히어로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사진.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사진.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마블 최초로 아시아 영웅을 전면에 내세웠다. 마블의 첫 동양인 히어로 '샹치'는 뛰어난 쿵푸 실력을 갖춘 히어로다. '샹치'는 초능력은 없지만 전 세계 최정상급 쿵푸 실력을 가져 신체적 능력이 한계를 초과한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무기 사용이 가능한 인물이다. 1973년에 오리지날 마블 코믹북에 첫 등장하기도 했다. 주연 '샹치'역은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맡았으며, 중국의 대표 배우 양조위가 빌런 만다린 역으로 마블 스튜디오에 입성했다. 영화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2021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마블 최초 호러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멀티버스의 광기'

사진. 닥터 스트레인지와 멀티버스의 광기
사진. 닥터 스트레인지와 멀티버스의 광기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감독 스콧 데릭슨)는 마블 최초 호러 장르의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릭슨 감독은 "아직 세부적인 정보는 밝힐 순 없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의 공포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컴버베치는 "재미에 사람들이 움츠러들 만한 공포를 섞은 요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과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편에서는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가 등장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공동 주연으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멀티버스의 광기'는 2021년 5월 7일 북미서 개봉될 예정이다.

◆최초의 여자 토르 '토르: 러브 앤 썬더'

사진. 토르: 러브 앤 썬더
사진. 토르: 러브 앤 썬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마블이 밝힌 바에 따르면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한다. 나탈리 포트만은 '여자 토르'로 출연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디즈니+(플러스)'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MCU 페이즈 4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월트디즈니가 새로 선보인 디즈니 자체 인터넷 영화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에서 '팔콘과 윈터솔져', '완다와 비전', '로키', '왓 이프'(애니메이션), '호크아이' 등 MCU 페이즈4에 해당하는 마블 TV시리즈들이 공개된다. 영화 속 마블 영웅들이 고스란히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보여 마블 영화 팬들의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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