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국가스공사 등 5개 기업·기관이 '소셜카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하는 지역 '소셜카페'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들이 프랜차이즈 없이도 신메뉴 개발이나 홍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서 대구시 남구, 한국가스공사, 커피명가,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셜카페 공동브랜드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고, 열악한 1인 소상공인과 지역 소셜카페 청년 창업가를 위해 소셜카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남구 대명동에는 '앞산 행복 커뮤니티 플랫폼'이 내년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식품 공동생산 및 신메뉴 개발 기능을 갖춘 '안심 팩토리'가 입주해 음료 및 디저트 신메뉴 개발 및 공동 제조를 통해 소셜카페들을 돕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는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며 남구는 부지 및 공간 조성을 맡는다. 한국가스공사는 2억5천만원을 들여 안심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안심팩토리를 통한 신메뉴 공동브랜드 개발 보급 지원은 지역 소셜카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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