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연희단 맥(단장 송옥경)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6시 상주문화회관(관장 정휘경)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맥은 이날 상주풍물굿을 재현한다. 상주풍물굿은 상주시 동편굿과 서편굿을 채보해 송옥경 단장이 구성 정리한 것으로 다른지역과 달리 가락이 투박하고 빠른 가락으로 구성돼 신명난 무대가 기대된다.
대북과 파워장구(고고장구)등도 무대에 등장해 웅장하고 임팩트가 강한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부민요와 진주 교방 굿거리 춤, 삼도 사물놀이, 사자춤과 말뚝이 춤, 대동 연희 굿 등 청각은 물론 시각까지 동시에 어필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송옥경 단장은 "선조들이 즐겨부르며 지금까지 이어온 우리 가락을 '맥'의 선후배가 함께 '맥락(脈樂)'이라는 주제를 갖고 공연을 준비했다"며 "우리가락이 상주 고을에 울려 퍼지고 관객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 054)537-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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