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굿바이 2019 해피 2020'을 주제로 전시 중인 '이상한 나라의 토끼'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토끼'는 토끼가 굴로 들어가 이상한 나라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는 엘리스처럼 오트마 회얼(독일작가)의 '뒤러의 토끼'는 관객들을 미술관으로 안내해 낯설고 신비한 미술관을 친숙하게 느끼게 돕는다.
이와 관련한 첫 이벤트는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양말트리, 비누트리, 거꾸로트리 등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이상한 나라의 토끼'와 연계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토)과 24일(화) 오후 5시에는 연말 콘서트도 연다. 21일 발레 갈라 콘서트는 '동물의 사육제'로 '뒤러의 토끼'와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이 있다.
1부는 낭만주의 발레시기 가장 아름다웠던 4명의 발레리나를 위해 안무되었던 '파드꺄트르' 고전주의 발레인 '돈키호테' 3막 결혼식 장면 중 가장 화려한 '그랑 파드되' 등 명장면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2부는 느림보 거북, 우아한 백조, 코끼리, 용맹스런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을 발레도 표현한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24일은 크리스마스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권재희 마혜선 이강원 배규희 김성연 정혜진 김바하 등과 함께 캐롤과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5일(수) 31일(화)은 선착순 150명에게 대구미술관 스케줄러를 증정하고 2020년 1월 1일(수)은 새해 달력을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 문의 053)803-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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