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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망명 모랄레스에 '테러·선동 혐의'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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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사법당국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현지 일간 엘데베르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볼리비아 임시정부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봉쇄 시위를 선동했다며 그를 테러와 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볼리비아 우파 임시정부는 모랄레스가 멕시코에 머물던 지난달 그가 지지자와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폭력 시위를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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