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 수사본부 소속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소속 경위인 A 씨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모텔을 찾았다가, 숨진 A 씨를 발견했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발견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 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사망한 A 씨는 지난 9월 이춘재가 본인이 진범이라고 자백한 8차 사건의 재수사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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