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020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탈락자는 내년 1월 정원 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에서 합격한 인원은 전체 지원자 1만5천972명 중 1만5천279명.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것이다. 후기고는 선지원 일반고, 추첨 배정고, 자율형 사립고, 대구외국어고다.
이 중 선지원 일반고(다사고, 포산고, 현풍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 외 인원을 포함해 732명, 추첨 배정고 합격자(배정 예정자)는 1만4천547명이다. 대구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계성고, 대건고)도 이날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결과 입학전형에서 탈락한 경우 모집 정원이 미달된 고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교별로 20~21일 원서를 접수한다. 22일 전형 후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기고에 속한 특성화고 중에 추가모집 고교는 30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별도로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추첨 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 고교는 내년 2월 6일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역시 MBC는 못믿겠다…중요 발언 편파적 편집"
尹 대통령 지지율 51%…탄핵 소추 이후 첫 과반 돌파
[단독] 문형배 탄핵안 발의, 국회 심사 시작됐다 [영상]
헌재 "최 대행, 헌법소원 인용시 안 따르면 헌법·법률 위반"
대통령실 前 행정관 "홍장원, 대북공작금 횡령 의혹부터 해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