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예진, 송혜교, 방탄소년단, 아이린, 걸스데이 소진(연합뉴스), 모모랜드 낸시(연합뉴스). 디지털국
대구 출신의 스타들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고향을 빛내고 있다. 특히 대구 미녀배우들의 집중적인 포진이 눈길을 끈다. '미녀의 도시'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손예진, 송혜교, 문채원, 손태영 등 미녀 군단 포진
우선, 대구 출신 대표 배우 손예진이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그는 대구에서 여중·고를 나오고 고교 시절에 연예계로 데뷔했다. 정화여고 3학년 재학 시절, 지인의 소개로 현재 소속사 대표를 만나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메인 모델이었던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서게 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여름향기',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밥 잘사주는 누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패션브랜드 대표이자 재벌 3세 역 사업가의 역을 맡아 북한군 장교(현빈)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송혜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그는 현재까지도 대구 대표 '얼짱미녀'로 불리고 있다. 특히 배우로 데뷔하기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이색경력이 있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대구 출신 미녀배우로 김선아, 한채영, 엄지원, 문채원, 민효린, 손태영 등이 있다.

대구 서구 비산동 출생의 BTS 뷔(V). TV매일신문 영상 캡처

대구 북구 태전동 출생의 BTS 슈가(SUGA). TV매일신문 영상 캡처
◆세계 문화의 아이콘 BTS 뷔(V)와 슈가(SUGA)
대구 출신의 아이돌 역시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중 뷔(김태형)와 슈가(민윤기)는 대구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뷔는 서구 비산동 출생으로 거창군에 있는 창남초등학교와 거창중학교를 졸업, 대구제일고 등을 다니다 서울 한국예술고로 전학했다.
슈가는 태전초등학교와 관음중학교를 졸업했고 강북고 2학년 때 상경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랩에 관심을 보이고 전자악기를 다루는 등 독학으로 음악을 시작해 고교시절에는 편곡 등으로 수입을 올릴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6년 공개한 앨범 'Agust D'에 수록된 '724148'에서는 고교 시절 서울로 상경하던 과정과 심경 등을 드러냈다. 곡 제목에 포함된 '724'는 대구에서 통학할 때 타던 시내버스다.
칠곡 출신의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은 인지초-운암중-학남고를 나온 '대구 토박이'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외모 때문에 '대구 사투리를 쓰는 인형소녀'로 유명했다. 또, 서구 평리동에서 태어난 '걸스데이' 소진은 영남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데뷔 당시 '얼짱 공대생'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간판 비주얼로 유명한 낸시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 서구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알고 보면 대구 남구 출신이다.
이외에도, '샤이니' 키, '세븐틴' 에스쿱스, '우주소녀' 보나, '2PM' 준케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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