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세븐틴이 입점하면서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와 합병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윤석준 빅히트 공동대표는 5일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보도자료에서 "빅히트 레이블을 넘어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이라며 "그 첫 사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위버스'는 빅히트 아티스트와 팬들이 사용해온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합병설이 제기되고 있다. 세븐틴의 위버스 입점이 그 시작이 되지 않겠느냐는
특히 지난해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인수된 이후 빅히트가 다른 아이돌 기획사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빅히트 방시혁 대표는 "쏘스뮤직과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하다.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빅히트 측은 지난달 13일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라고 답했다. 또 이번 회사 설명회를 통해 "빅히트 레이블을 넘어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다"라고만 언급하고 아직 플레디스와의 합병에 대해서는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플레디스 측도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합병은 결정된 바 없다"며 합병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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