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교구 내 각 본당마다 생태환경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대구대교구는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교구 사제평의회에서 각 본당에 생태환경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달까지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설치를 각 본당에 요청하고 이를 신설하는 본당은 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본당 생태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끼고 덜 쓰고 재활용해 나가는 실천 활동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호균(신부)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은 "지구의 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당마다 생태환경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하느님이 주신 창조물을 온전히 잘 관리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리 신앙인의 의무이므로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설치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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