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1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경상남도 고성에 사는 결혼 16년 차 베트남 며느리 최보영 씨이다. 일하는 며느리 대신 아이들을 챙기는 건 시어머니의 몫이다. 아이들 역시 엄마보다는 할머니를 찾지만 사실 아이들은 엄마 품이 더 애틋하다.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을 얻기 위해 다가가지만 매번 칭찬보다 잔소리가 먼저 떨어진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쏘아붙이지만 말고 아이들을 보듬어주라고 중재하는데 사실 엄마는 나름대로 서운하다. 며느리는 미안한 마음에 힘들게 일하고 와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해도 피로감에 하품만 나온다.
아이들과 보영 씨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거리감이 생기기 전에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갔다. 그리고 아이들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어 결국 보영 씨는 눈물을 흘린다.
가족들은 며느리의 고향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을 데리고 놀아 줄거라 기대하지만 며느리는 한국에서보다 더 바쁘다. 도무지 아이들에게 애정 표현을 안 해주는 며느리의 속사정이 궁금해 사돈과 대화하는 시어머니는 그리고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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