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2020년을 지역 문화를 융성하게 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해로 정했다. 천년의 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먼저 갈고 닦아 새 역사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장 시장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문화를 통한 경제살리기와 교통환경 개선, 정주환경 개선 등을 도모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원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그는 "세계의 보물을 품은 도시 영주는'작은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전통문화유산을 많이 간직한 도시다"라며 "앞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고 중앙선 복선전철이 오는 8월 부분 개통되면 물류거점도시, 철도도시의 옛 영화를 다시 재현하게 될 것이다. 철도 도시의 역사적 유물인 근대역사문화거리(국가등록문화재 제 720호)가 재조명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시장은 신축되는 영주 역사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연계한 지역 대표 랜드마크도 설정했다. 장 시장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재생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관광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철도 교통이 중심이 될 때 영주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영주 시가지의 모습과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며 "다른 사업과의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3대 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 일대에 추진중인 '선비세상'이 현재 65% 공정률을 보이며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한류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많큼,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과 부석사, 중앙선 복선화, 2021년 개최되는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 등과 연계한 관광객 급증이 예상된다. 영주가 관광 보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관광객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 경제의 중심, 문화의 중심, 정신가치의 중심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는 장욱현 시장은 "영주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 경제, 문화, 교육, 생활환경 등 모든 분야가 함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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