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함슬옹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실을 열고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경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나라가 망해가고, 무너지고 있는 보수를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TK 여성 최연소 후보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경주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여성이어서, 나이가 어려서, 특정 성씨가 아니어서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도 들었고, 현실적으로도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저의 의지와 결의가 제대로 전달만 된다면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후보에 비해 경력이 약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함 예비후보는 "2018년 이주영 국회부의장 특보를 맡아 중앙 정치무대에서 한국당 당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다. 지난해 11월 입당해 청년위 부위원장 등을 맡게 된 것도 자유우파를 향한 저의 결의에 대한 반증"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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