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송 진보청년연합회, 행사에서 받은 물품 지역 경로당에 나눠져

라면·쌀·휴지 등을 지역 41곳에 전달

청송 진보청년연합회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경로당 41곳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진보청년연합회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경로당 41곳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 진보청년연합회(대표 황진수)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진보청년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라면 107박스와 쌀 19포, 휴지 20박스 등을 지역 경로당 41곳에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지역 한 노인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역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됐는데, 청년들의 선행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진보청년연합회는 지역 각종 행사를 주관할 때 일회성 장식으로 소모되는 축하 화환 대신 소정의 생필품을 받아 지역 곳곳에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황진수 회장은 "진보청년연합회에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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