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진보청년연합회(대표 황진수)가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진보청년연합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라면 107박스와 쌀 19포, 휴지 20박스 등을 지역 경로당 41곳에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지역 한 노인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역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됐는데, 청년들의 선행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진보청년연합회는 지역 각종 행사를 주관할 때 일회성 장식으로 소모되는 축하 화환 대신 소정의 생필품을 받아 지역 곳곳에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황진수 회장은 "진보청년연합회에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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